도정 성과 발전 방향 브리핑 APEC 정상회의 성공 자신···     이철우 경북지사가 다시 한번 ‘동해안 시대’를 연다. 이 지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도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경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영일만항을 두배 이상 확장시켜 `동해안 시대`를 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지난 7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의 결과물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4년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직된 경북도의 체질을 바꾸는데, 최근 3년은 실력있고 진취적인 지방정부로서 국가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해 온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기간 산업인 철강과 전자와 함께 새로운 산업을 육성시킨 점을 부각했다. 그는 “2018년 분양율 1%에 불과하던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현재는 2차전지 기업으로 가득차 있고, 구미 5공단은 반도체특화단지로 거듭나 분양률이 90%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 가장 많은 규제자유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경북 산업이 대전환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 7대 광역공약의 성공을 주도하겠다”며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지역과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 162개 사업을 제안했고 이는 새 정부 7대 공약에 반영됐다”고 했다. 도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방위산업, 에너지 등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력 산업인 제조 분야에 AI를 입히고 푸드테크와 바이오 분야 육성은 물론 방산 특화단지 등을 조성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와 대구경북통합, TK신공항, 산불 피해 재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은 국가과제로 가야된다. 단순 통합은 의미가 없다. 새정부가 5극3특 체제로 균형발전을 이루기로 한 만큼 지역간 통합을 전국화해서 동시에 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신공항과 관련해서도 광주 공항 이전을 국가과제로 삼겠다는 대통령 생각이 옳은 것 같다. 정부에서 군공항 이전지를 가져가서 군공항을 건설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시설 인프라 공정률이 낮다고 하는데 8월 말까지 모든 공사는 마무리된다. 역대 정상회의 중 가장 성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지사는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만들고, 다포스 포럼 같은 경주포럼을 만드는 등 포스트 APEC를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는 APEC 기념공원과 APEC 문화의 전당과 같은 인프라를 확충, 신라 역사 문화 대공원,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사업으로 ‘APEC 도시 경주와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한껏 높인다. 이 지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로 산업 재편과 함께 영일만항 확장을 꼽았다. 동해안 시대가 열리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지사는 “영일만 항을 두배 이상 확장시켜 동해안 시대를 열어야 한다. 북극항로가 열리면 동해안은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 산업도 빠르게 전환해야한다. 4차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 앞으로는 먹고, 놀고, 즐기는 산업을 육성시켜야 승산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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