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의 2025년은 남다르다.
그의 최대 최대목표는 APEC 정상회의 성공신화를 쏘아 올리는 것이다.주 시장은 “2024년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2025년에도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의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머리와 꼬리가 함께 응해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산사세(常山蛇勢)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의 2025년 시정운영 방향이다.
주 시장은 “2024년은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그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 확대 등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과 시책을 SNS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도록 당부했다.2025년 경주시의 예산은 재정의 낭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했다.꼭 필요한 분야에 효과를 얻기 위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본예산 대비 1250억원(6.5%)이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6개 중점 분야별로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을 넘어 경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든다.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만찬장 건립 등 완벽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포스텍 APEC 기념공원과 기념숲 조성까지 모든 행정력을 모은다.
둘째, 경주다움을 진화‧발전시켜 지역 역사와 문화를 K-컬처의 대명사로 만든다.신라왕경디지털복원과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라원(제2동궁원), 문무대왕해양역사관,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등 역사‧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확대해 나간다.
셋째, 민생 안정과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자동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미래자동차산업 혁신 생태계를 이끈다.
넷째, 최첨단 과학영농과 신기술 보급으로 풍요로운 농어촌으로 거듭난다.과학영농의 집약시설인 신농업혁신타운이 2025년 준공,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등으로 동해안 최고 미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다섯째, 편리한 교통, 빈틈없는 재해예방, 녹색 경주로 도시경쟁력을 차별화한다.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안강‧외동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보로 주차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신라왕경숲,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둘레길 조성 등으로 쾌적한 녹지공간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끝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주형 인구정책을 펼친다.찾아가는 행복 설계사,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추진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최우선으로 실행한다.
▣ APEC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 조성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상용 객실(PRS)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경주APEC준비지원단은 지난해 12월2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인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APEC PRS숙박시설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지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 실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정경민 도의원을 비롯해 건축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주요 11개 숙박시설 대표가 참석해 정상용 객실 가이드라인을 논의하고 숙박시설 자체 리모델링 계획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APEC준비지원단에서는 숙박시설의 확보와 배정, 정산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숙박사업단을 구성하고, 특급호텔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호텔 서비스 수준 향상, 종사자 대상 VIP 서비스 및 친절 교육, 숙박시설별 안내 데스크 운영 등 세부적인 숙박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 인상을 심어 주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 정체성과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