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예방정책 종합추진모든 학생 교직원이 디지털 성범죄예방 실천 약속 ‘나의 서약서’ 제작
경북교육청이 ‘2025 디지털 성범죄 예방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사회 문제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했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앞으로도 더욱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개발
경북교육청은 초·중·고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연령대별 인식과 디지털 매체 활용 특성을 고려 제작됐다.
이 자료에는 실제 사례 중심의 상황 대응 방법과 법적 처벌 정보 등을 포함, 실효성을 높였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 줌 활용 원격 교육 강화
현장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교사의 수업 시간을 고려해,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연수도 운영 중이다. 신규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3월,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는 5월 말에 진행됐다.
연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법적 관점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 ●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핵심 강사 양성 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성희롱·성폭력 개념 이해부터 사안 발생 시 대처법, 회복적 관점에서의 지도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실질적인 지도와 자문을 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양성된 강사들은 향후 각 지역교육청 연수에 적극 활용된다.
● ● 성범죄예방교육 주간 운영
경북교육청은 6월 9~20일까지를 ‘사이버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주간’으로 정했다. 도내 모든 초·중·고에서 집중 예방 교육활동을 한다.
이 기간 전교생 대상 예방교육과 계몽운동, 체험형 활동 등이 학교별 특성에 따라 운영된다.
딥페이크 예방 ZERO 챌린지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계몽운동, 영상 시청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인다.
● ● 경찰서 협업 디지털 성범죄 교육
경북교육청은 도내 경찰서와 협업, 딥페이크 범죄를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영상은 실제 수사 사례와 법적 절차를 바탕으로 구성돼 현실감을 높였다.
초등학생용과 중·고 학생용, 교사와 학부모용으로 구분,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 ● ‘나의 서약서’ 개발·보급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실천을 약속하는 ‘나의 서약서’도 제작·보급한다.
서약서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명확한 인식 △불법 촬영물 시청·공유 금지 △발견 즉시 신고 △2차 가해 금지 △피해자 보호 등의 실천 항목이 담겨 있으며, 공동체 구성원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성용 기자